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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.25 01:11 1

데뷔첫 해인 1915년, 시슬러에게 가슴 떨리는 순간이 찾아왔다. 분석중계쪽티비 존슨과의 선발 맞대결이 성사된 것. 시슬러는 마운드 위에서 1실점 완투승으로 팀의 2-1 승리를 이끌었다. 존슨으로부터는 4타수4안타를 뽑아냈다. 존슨과의 맞대결이라는 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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펩과르디올라 감독 입장에선, 독일 시절이 떠올랐을지도 모른다. 독일에서 펩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고 나선 첫 공식경기에서 클롭에게 4골을 내주며 패배한 기억이 있다. 상대 전적에서 여전히 펩에 앞선 드문 감독인 클롭은, 도르트문트 감독 시절 슈퍼컵에서만 펩을 두 번 연속 누른 바 있다. 잉글랜드의 슈퍼컵인 커뮤니티 실드에서 펩의 맨시티가 열세에 몰린 후반전, 당시의 경기들을 기억해낸 사람은 단지 펩과 클롭만은 분석중계쪽티비 아닐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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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85년신시내티에게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. 라킨이 다시 드래프트에 나온 것. 밀워키가 B J 서호프, 샌프란시스코가 윌 클락, 텍사스가 바비 위트를 뽑자, 4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었던 신시내티는 분석중계쪽티비 주저없이 라킨을 선택했다(반면 1982년 드래프트에서 역시 2라운드로 지명한 배리 본즈를 놓쳤던 샌프란시스코는, 1985년 전체 2순위로 본즈가 아닌 클락을 지명하는 우를 또 범했다. 이에 본즈는 6순위 팀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데려갔다).

투수에게도큰 키와 긴 팔은 유리하다(팔이 길면 손가락도 길기 마련이다). 하지만 너무 큰 키와 너무 긴 팔은 오히려 불리한 조건이다. 정상 범위를 벗어난 길이의 팔과 다리가 제대로 된 근력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. 존슨에 분석중계쪽티비 앞서 등장한 장신 투수들은 하나같이 그와 같은 문제를 보이고 사라졌다. 존슨은 하늘이 내려준 신체를 갖고 태어난, 운이 좋은 투수가 아니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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